푸른 바다를 위한 뜨거운 땀방울, 바다숨 프로젝트 3회

GS와 팀부스터가 함께하는 ‘바다숨 프로젝트’ 3회차 수중 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저는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 속에서 차가운 바닷속 세상을 마주했습니다. 강릉 경포 다이브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폭염과 한기, 그리고 안타까운 현실과 희망을 동시에 느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총 4회차 중 중반을 넘어선 3회차에 참여하며, 저는 바다를 향한 우리의 책임감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폭염 속 드라이 슈트, 땀으로 젖은 열정

활동이 진행된 날, 지상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을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쏟아지는 햇살 아래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흘러내렸죠. 하지만 바닷속은 달랐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차가운 수온 때문에 두꺼운 드라이 슈트를 입어야 했습니다. 드라이 슈트는 차가운 물로부터 체온을 보호해주는 중요한 장비였지만, 뙤약볕 아래에서는 찜통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땀은 쉴 새 없이 흘러내려 옷이 흠뻑 젖었고, 더위로 인해 쓰러질 것 같은 어지러움이 몰려왔습니다. ‘이 더위를 이겨내고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바다 환경을 정화하겠다는 숭고한 일념이 저를 이끌었습니다.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며 물속 쓰레기를 건져 올리는 손길 하나하나에는 바다를 사랑하고 환경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폭염과 한기 사이에서 벌어진 이 특별한 경험은, 단순한 봉사 활동을 넘어 바다를 향한 우리의 열정과 헌신을 시험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을 보여준 강릉의 바다, 숨겨진 문제점

강릉 바로 위에 위치한 양양의 바다와 비교했을 때, 경포 해중공원은 놀라울 정도로 깨끗했습니다. 해중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꾸준한 관리의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이전에 참여했던 활동에서 봤던 쓰레기의 양과는 확연히 차이가 났습니다. 이를 보며 저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다면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강릉처럼 체계적인 관리를 한다면, 우리 모두가 깨끗한 바다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깨끗해 보이는 바다에도 숨겨진 문제점은 있었습니다. 특히 관광지여서 그런지 낚시꾼들이 사용하고 버린 ‘애기’ 미끼가 많았고, 끊어진 낚싯줄도 곳곳에 눈에 띄었습니다. 저는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을 넘어, 그 쓰레기가 바다 생명에게 어떤 위협이 되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고기들이 먹이로 착각하고 애기를 물었다가 낚싯줄에 걸려 죽어갈 모습은 생각만 해도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끊어진 낚싯줄에 매달려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수중 생물들의 모습을 상상하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처럼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나 폐어구가 바다 생태계에 얼마나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깊이 느꼈습니다.


마지막 여정을 향한 굳은 다짐

이번 바다숨 프로젝트 3회차는 제게 많은 것을 느끼게 했습니다. 뜨거운 땀방울 속에서 환경 정화의 가치를 깨달았고, 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낚싯줄과 애기 같은 작은 쓰레기가 바다 생명에게 얼마나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하며, 우리의 무관심이 어떤 비극을 낳을 수 있는지 절감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4회차만이 남았습니다. 마지막 활동 또한 폭염과의 싸움이 되겠지만, 저는 바다를 정화한다는 굳은 일념하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더 나아가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열정을 다해 바다의 숨결을 되살리는 데 동참하겠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넘어, 우리 모두의 인식을 바꾸고 행동을 촉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바다 수중정화는 오션클라우드에도 구체적인 수거 내용과 함께올라 옵니다>

https://cloud.oceanknights.net/Report/68980ae17b6beaaba4266180

https://cloud.oceanknights.net/Report/689191207b6beaaba42630a5

Enable Notifications OK No thanks